개인적으로 시놀로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전에 만든 자동 출첵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시놀로지에 도커를 사용해 centos를 설치했다.
centos를 설치 하고 나서는 파이썬 환경을 설치했다.
스크립트 실행은 cron을 사욯했다.
파이썬 환경 설치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지만 크게 어렵지도 않은 정도이다.
일단 사이트 2개만 스크립트 만들어서 사용중인데, 조금 더 늘어나면 구조화 시켜야 할 듯 하다.
개인적으로 시놀로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전에 만든 자동 출첵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시놀로지에 도커를 사용해 centos를 설치했다.
centos를 설치 하고 나서는 파이썬 환경을 설치했다.
스크립트 실행은 cron을 사욯했다.
파이썬 환경 설치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지만 크게 어렵지도 않은 정도이다.
일단 사이트 2개만 스크립트 만들어서 사용중인데, 조금 더 늘어나면 구조화 시켜야 할 듯 하다.
파이썬을 어디다 쓸까 생각하다 보니, 자동 출석 체크가 역시 만만했다.
예전에 casperjs를 통해 11번가 자동 출첵을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지마켓을 이용하고 있어서 새로 만들었다.
지마켓의 룰렛을 클릭하는 데, NoSuchElementException 아래와 같은 에러가 났다.
확인해 봤더니, 룰렛만 iframe으로 되어 있어서 찾지 못하는 현상이 있었다.
그래서 iframe으로 바꿔줘야 한다.
iframe 이름이 'AttendRulletFrame'이고, //*[@id="wrapper"]/a 이 룰렛 클릭 버튼의 xpath다.
WebDriverWait(driver, 10).until( EC.frame_to_be_available_and_switch_to_it((By.XPATH, "//iframe[@id='AttendRulletFrame']"))) roulette_btn = driver.find_element_by_xpath('//*[@id="wrapper"]/a') roulette_btn.click()
iframe으로 바꾸면 잘 된다.
사람은 왜 사는 가에 대한 질문은 사춘기 시절 이후부터 마음 한쪽에 남아있던 오래된 질문 중 하나이다. 그것에 대한 법륜스님의 답변이 꽤 마음에 들었다.
'사람은 그냥 사는 것이다'. 저기 굴러다니는 돌멩이와 내가 하등 다를 바가 없는 존재라고 한다. 이런 이야기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에겐 큰 깨달음으로 다가왔다. 이 말씀은 큰 우주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과 꽤 닮아있다.
보이저 1호가 태양계를 벗어나며 찍은 지구의 모습을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부른다. 이 사진을 보면 지구는 단지 하나의 희미한 푸른 점의 모습을 띠고 있다.
우주에는 관측 가능한 은하로만 약 1,700억 개가 있고 하나의 은하에는 1,000억 개의 항성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중 하나의 은하에 태양계라는 작은 변두리에 우리가 사는 지구가 있다.
사람은 저 큰 우주의 시선으로 보면 정말 티끌보다도 작은 존재란 것을 느낀다. 그러나 사람은 티끌보다도 작은 지구에서 치열하게 살아간다. 사람은 그냥 산다는 말에는 산다는 것은 아무 목적이 없다는 뜻이 있다. 사람은 아무 목적 없이 살 수 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살아가는 의미조차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자유가 있다. 내가 사는 동안 나만의 삶을 내가 만들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예전에는 행복이라는 의미를 너무 크게 두었다. 기쁜 일이 있을 때만 행복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불행하지 않은 삶이면 행복한 삶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행복의 기준을 낮추면 하루하루가 행복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꿈꾼다. 행복하게 사는 삶은 걱정이 없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으며,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오롯이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 때 행복은 있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형이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현재 구직 중이라고 하니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서 같이 일하자고 제안을 줬다. 그런데 지역이 제주도다. 제주도... 제주도에서 일하는 건 생각도 안 해 봐서 이틀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제주도에서 일하는 상황에 대해 검색을 해 봤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었다. 장점이라면 역시 제주도의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것이다. 출근길 혹은 퇴근길 푸른 바다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주말에는 집 앞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휴가를 온 것 같은 상상 말이다.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기본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지켜진다고 한다. 그러나 직종 특성상 그러한 것은 별 믿을 게 못 된다고 생각했다. 단점은 평균적으로 낮은 임금이다. 이것은 미리 알려줬다. 희망 연봉만큼은 못 챙겨주겠지만 그만큼 힘들지 않다고 했다. 힘들지 않다는 건 일 해봐야 아는 것이지만 연봉은 고정된다. 연봉이 높지 않다는 건 지방으로 가는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 하는 것 같다. 다른 하나는 꽤 높은 물가이다. 섬 지역이다 보니 육지에서의 배송비가 꽤 많이 든다. 그렇다 보니 일반적인 생필품은 모르겠지만 온라인 쇼핑으로 주문은 배송비가 비싸다고 한다. 배송비가 비싸면 어쩌면 온라인 쇼핑을 잘 안 할지도 모르겠다. 비싼 배송비를 생각하며 한 번 더 생각하지 않을까. 집을 구하는 문제도 있지만 이건 기숙사를 제공한다고 했으니 상관이 없었다.
결론적으로는 제주도로 가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고 알렸다. 한 번쯤 제주도에서 일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런데 그런 로망은 나에게 아직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됐다. 또 하나는 지금 가지고 있는 짐의 처분 문제가 걸렸다. 제주도로 이사하기는 어려워서 대부분 처분하고 거의 몸만 가는 형태가 돼야 하는 데, 이게 힘든 일이 될 것으로 생각됐다.
결국에는 거절했지만, 제안해 줘서 고마웠다.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만으로도 힘이 되었다. 최근 이력서를 조금씩 내기 시작하면서 약간 조바심이 났던 것 같다. 그러나 아직은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힘이 났다.
직장에서의 관계는 비즈니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글을 어디서 읽은 적이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매우 힘든 업무를 할 때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누군가에 따라서 업무가 재미 있어진다. 야근하더라도 힘들지 않다. 반면에 아주 간단한 일도 합이 잘 맞지 않는 사람과는 아주 괴롭고 힘든 일이 된다. 직장 관계를 단지 비즈니스로 본다면 사회생활은 매우 삭막할 것 같다.